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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 페스타 개최
서울시는 그룹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하여 2023 BTS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맞아 서울시는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주요 명소 13곳을 포함한 서울방탄투어 지도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서울방탄투어 명소는 멤버들이 연습생 시절 자주 찾던 장소와 자체 제작 콘텐츠인 달려라 방탄 등 주요 콘텐츠 촬영지로 알려진 서울의 명소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는 숭례문(2021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촬영지), 경복궁 근정전(2020 지미팰런쇼 촬영지), 국립중앙박물관(2021 BTS 서울관광 홍보영상 촬영지), 아차산(달려라 방탄 촬영지) 등이 대표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2023 BTS FESTA의 메인 이벤트는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리며, 멤버 RM이 팬들과 소통하는 코너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8시 30분부터는 30분간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으로 구성된 BTS 10주년 기념 불꽃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하이브, 영등포구청,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시민 및 해외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를 전면 통제하고,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20개 버스노선은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의도중학교와 여의나루 등 4곳의 버스정류소는 행사 중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으나, 주변 정류소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조치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종료 시간에 맞춰 지하철 5·9호선 및 신림선의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36회 늘리고,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노선도 집중 배치하여 귀가를 돕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팬들 사이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시민들과 해외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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