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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교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사의 행동을 극단적 선택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교사 단체들은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19일 서울시교육청과 교사 단체에 따르면, 전날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교사는 저연차로 알려진 1학년 담임 교사였습니다.

교사노동조합은 "해당 교사는 1학년 담임과 학교폭력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교육당국과 경찰에게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요구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교사노조 또한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여 "고인의 죽음은 현재의 제도와 관련이 있으며, 담임교사 혼자서 모든 부담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교육청과 교육부에게 진심 어린 대응을 촉구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아직까지 사망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학교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위해 조치를 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교육감인 조희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육감으로서 마음 아파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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