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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에서 하이톡으로 받은 학부모의 민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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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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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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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초등학교에서 사망한 교사가 업무용 메신저 하이톡을 통해 다수의 학부모로부터 민원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학부모들이 고인의 개인 번호로 직접 전화한 내역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휴대전화가 아닌 다른 경로로 민원이 제기되었습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16일 오후에 유족 측이 공개한 고인의 하이톡 내용을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 내용에는 3월 6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 학기 동안 고인과 학부모들이 나눈 대화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총 26명의 학생을 둔 반에서 10여 명의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놀림이나 폭행을 당했다며 고인에게 하이톡으로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한 학부모는 "신고까지는 하고 싶지는 않지만 개선 의지가 크게 보이지 않아 고민 중입니다"라며 "서로 어울려 노는 것도 아닌데 지속적으로 와서 그렇게 만지고 듣기 싫은 말을 하는 것은 엄밀히 학교 폭력에 해당하는 사안인 것 같습니다. 상대방 ○○의 어머니는 이 일에 대해 알고 훈육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라는 내용의 하이톡을 보냈습니다.

고인은 학부모들의 민원에 대해 "제가 전화 드리겠습니다", "제가 미처 살피지 못했습니다", "송구스럽습니다" 등의 말을 반복적으로 했다고 서울교사노조는 전했습니다.

또한 하이톡에서는 연필사건과 관련된 대화도 발견되었습니다. 연필 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12일, 피해자 학부모는 사진과 함께 고인에게 하이톡으로 통화를 원한다는 문자를 보냈으며, 고인은 해당 학부모와 두 차례 통화를 나눴습니다.

현재 가해자 학생은 인간관계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있으며, 학교와 경찰은 사건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이 사건을 계기로 교육 현장에서의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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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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