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추락 사고 현장, 함께 있던 일행 7명 중 5명 마약 양성 혐의 입건 > 사회

서울 아파트 추락 사고 현장, 함께 있던 일행 7명 중 5명 마약 양성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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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1 15:50

서울 용산구 문배동의 한 아파트에서 현직 경찰관이 추락해 숨진 사건에서, 경찰은 함께 있었던 일행 7명에 대해 마약 투약 여부를 수사 중이다. 이에 대해 서울 용산경찰서는 검사를 거부한 2명에 대해서도 강제 수단을 동원하여 마약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사고 당시 함께 있었던 일행 중 5명에서는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이들은 간이시약 검사에서 케타민, MDMA(엑스터시), 코카인 등 마약류를 섭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일행 중 1명의 주거지에서 주사기와 성분을 알 수 없는 알약 등을 압수하여 정밀 감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A 경장의 사망 전날인 26일 오후 10시부터 모임을 시작하여 A 경장을 포함한 8명 이외에도 더 많은 인물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이에 대한 신고를 확인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 경장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여러 둔력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내놓았다.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A 경장의 마약류 투약 여부 및 사망 경위와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추가적인 정밀감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 사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현지 경찰과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로써 사건의 전체적인 경위와 관련된 사실들이 밝혀지기를 기대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