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 극단 선택 사건, 악성 민원 등으로 인한 교권침해와 법·제도적 보완 대응
악성 민원과 교권침해로 인한 교사의 극단적 선택, 교육당국의 조사 실시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경에 악성 민원 등 교권침해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교육당국이 사실 확인을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사에 대한 학생이나 학부모의 폭언과 악성민원 등이 잇따르면서 교권이 과도하게 침해받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법·제도적 보완 장치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후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학교 교사들의 제보에 따르면 학부모 갑질 피해를 받았다는 내용이 드러나고 있다. 사망한 교사의 일기장에는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생전에는 모친에게 학교 생활의 힘들음을 토로했다고 전해졌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21일, 서이초등학교에서 근무했거나 현재도 근무 중인 교사들이 제보한 내용을 공개했다. 익명 제보에 따르면, 서이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을 담당했던 한 교사는 사안 처리 당시 한 학부모가 "나 ○○ 아빠인데 나 뭐 하는 사람인지 알지? 나 변호사야"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증언했다. 이 교사는 학교폭력 민원을 제기하는 학부모 중 상당수가 법조인이었다고 밝혔다.
고인과 동일한 학년 소속은 아니지만 같이 근무한 다른 교사는 고인의 학급에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학생이 있어 고인이 매우 힘들어했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교사는 지난 주에 고인이 맡은 학급에서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긁은 일이 있었고, 학부모는 교무실을 찾아 고인에게 "애들 케어(관리)를 어떻게 하는 거냐", "당신은 교사 자격이 없다"고 욕설하며 폭언했다고 제보했다.
이처럼 학부모의 폭언, 욕설, 악성 민원 등에 시달리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한국교원들은 법·제도적 보완 장치를 마련하고, 교사들의 교권이 과도하게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경에 악성 민원 등 교권침해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교육당국이 사실 확인을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사에 대한 학생이나 학부모의 폭언과 악성민원 등이 잇따르면서 교권이 과도하게 침해받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법·제도적 보완 장치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후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학교 교사들의 제보에 따르면 학부모 갑질 피해를 받았다는 내용이 드러나고 있다. 사망한 교사의 일기장에는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생전에는 모친에게 학교 생활의 힘들음을 토로했다고 전해졌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21일, 서이초등학교에서 근무했거나 현재도 근무 중인 교사들이 제보한 내용을 공개했다. 익명 제보에 따르면, 서이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을 담당했던 한 교사는 사안 처리 당시 한 학부모가 "나 ○○ 아빠인데 나 뭐 하는 사람인지 알지? 나 변호사야"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증언했다. 이 교사는 학교폭력 민원을 제기하는 학부모 중 상당수가 법조인이었다고 밝혔다.
고인과 동일한 학년 소속은 아니지만 같이 근무한 다른 교사는 고인의 학급에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학생이 있어 고인이 매우 힘들어했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교사는 지난 주에 고인이 맡은 학급에서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긁은 일이 있었고, 학부모는 교무실을 찾아 고인에게 "애들 케어(관리)를 어떻게 하는 거냐", "당신은 교사 자격이 없다"고 욕설하며 폭언했다고 제보했다.
이처럼 학부모의 폭언, 욕설, 악성 민원 등에 시달리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한국교원들은 법·제도적 보완 장치를 마련하고, 교사들의 교권이 과도하게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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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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