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으로 마련된 분향소가 23일까지만 운영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분향소는 서울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 예정일인 이날까지 운영되던 것을 연장하여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서이초등학교는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한 장소로서 추모 공간이 될 자격이 있다"며 "하지만 방학 중 방과후 교실, 돌봄교실 등의 교육활동이 운영되어야 하는 사정으로 인해 분향소는 23일까지만 운영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이초 분향소에 대한 추모의 마음은 이제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분향소로 모아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분향소는 계속해서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2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일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저녁시간에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자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더위와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과 동료교사들이 고인에 대한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며 "고인이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 해주시는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고인의 극단적 선택으로 인해 서이초등학교에서 분향소가 마련되었으며, 이 곳은 많은 이들에 의해 추모와 위로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교육활동을 위해 분향소는 23일까지만 운영이 가능하다는 사정을 양해해야 한다. 추모의 마음은 그 이후에도 이어지며,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 위치한 분향소가 이를 대신 수용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더위와 날씨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과 동료교사들이 추모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고인의 마음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 해주시는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분향소 운영 기간은 늘어났지만, 분향소의 역할과 추모의 의미는 변함없다. 고인에 대한 이해와 위로의 마음을 갖고, 함께 추모의 장소를 지켜나갈 수 있길 바란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