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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분당의 주요 지하철역에서 최근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을 겪은 이후, 경찰이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했습니다. 경찰청장은 국민의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흉기소지 의심자와 이상 행동자에 대해 법적 절차에 따라 선별적으로 검문검색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특별치안활동은 평소의 일상치안활동으로는 치안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경찰청장의 재량으로 경찰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는 조치입니다. 이번 사건을 위해 경찰은 검문검색 인력을 강화하여 흉기난동 등 흉악범죄의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검문검색은 기본권 침해 논란을 피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경찰청장은 흉기난동이 발생한 경우 경찰관들에게 총기나 테이저건 등 물리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한 흉기를 사용한 경찰관들에게는 범행 제압을 위해 면책규정을 적극적으로 적용할 것입니다.

또한, 인파가 밀집하는 광장, 지하철역, 백화점 등을 중점으로 전국적으로 247개의 장소를 선정하여 경찰관 1만2천여 명을 배치하여 순찰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국 13개 시·도경찰청에 완전무장한 경찰특공대 전술요원(SWAT) 99명도 출동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 이후에는 흉기난동을 모방한 범죄를 예고한 작성자들도 추적하여 엄벌을 가할 예정입니다. 경찰청장은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사이버상의 흉악범죄 예고와 근거 없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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