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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 후, 경찰이 여성 대상 살인 범죄를 예고하는 글을 발견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오후 2시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림역 살인 테러 예고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글 작성자를 추적 중입니다.

해당 글 작성자는 게시글에 "수요일날(26일) 신림역에서 한국 여성 20명을 죽일 것이다"라는 내용을 적으며, 흉기 구매 내역을 첨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해당 원본 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IP(인터넷 주소) 추적을 통해 글 작성자를 확인한 뒤, 실제 범행 계획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인터넷 상에서의 위험한 글들은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경찰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이런 글들이 나타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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