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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0년 만에 바뀐 지하철 노선도 최종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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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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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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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0년 만에 바뀌는 지하철 노선도 최종 디자인 공개

서울시는 오랜 기간 동안 사용되어 온 지하철 노선도의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하였다. 이번에 공개된 새 노선도는 25일에 최종 디자인이 확정되었다.

새로운 노선도의 가장 큰 특징은 2호선을 원형으로 중앙에 배치한 것이다. 또한, 수평, 수직, 45도 대각선만을 허용하는 스타일(8선형, octolinear)을 도입하여 보다 간결하고 명확한 역과 역 간 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 이 8선형 방법은 영국인 헨리 벡이 1930년대에 개발한 도식화 방법으로, 깔끔한 디자인 뿐만 아니라 목적지를 찾기가 용이하다.

기존의 서울시 지하철 노선도는 1980년대부터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노선의 계속적인 추가로 늘어나는 노선을 표시하기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었다. 다양한 각도로 표시되는 지하철 선은 역의 대략적인 위치 파악을 어렵게 하며, 공항, 강, 바다 등의 위치와 번호 표기가 없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새로운 지하철 노선도를 제작하기 위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지난 9월에는 시민 공청회를 진행하여 최종 디자인을 확정하였다.

기존에는 태극 문양으로 표기되던 환승역은 신호등 방식의 표기로 변경되었다. 목적지를 따라갈 수 있도록 환승하는 노선의 색상을 나열하고 연결 고리 형태로 표시하였다. 또한, 대략적인 역의 위치를 파악하기 쉽도록 한강과 서해를 표기하였으며, 노선번호도 추가하였다. 이러한 개선 사항을 통해 기존 노선도 대비 역을 찾는 시간은 약 55%까지 최대로 단축되었으며, 환승역의 길을 찾는 시간은 최대 69%까지 단축되었다.

특히, 이번 새 노선도는 색각 이상자를 고려하여 색상의 명도와 채도를 다르게 설정하였다. 색상이 유사한 경우에는 패턴을 도입함으로써 색각 이상자, 시각 이상자들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적록색약인 문모씨(33)도 테스트에 참여해 본 결과, "새 노선도에서는 특히 환승 구간에서 만나는 호선을 구분하기 쉬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새로운 노선도를 통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신속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지하철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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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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