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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추석명절 특별방범대책 추진 결과 안정적 명절 치안 유지

서울경찰청(청장 김광호)은 지난달 18일부터 16일간 추석명절 특별방범대책을 추진하여 귀성·귀경길의 원활한 교통 소통과 함께 대형사건·사고 없는 안정적인 명절 치안을 유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추석명절 특별방범대책은 지난 8월부터 이어진 흉기난동 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과 연계하여, 다중밀집장소 등에 대한 가시적인 경찰 활동과 병행하여 추진되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범죄취약요소 점검을 통한 범죄 사전 억제 △교통 안전 확보 및 교통 불편 최소화 △서민 생활 침해범죄 적극 대응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 △대테러 안전활동 등의 선제적 예방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서울경찰은 세부적으로 지역경찰, 형사, 교통, 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 경찰력 4만1914명(일 평균 2620명)을 동원하여 다중밀집장소 및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가시적인 순찰 활동과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가족 간 모임과 접촉이 많은 명절을 대비하여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한 모니터링(3333건)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도 강화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현금 다액업소, 1인 근무 및 심야 운영으로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편의점, 무인점포 등에 대해서는 범죄 예방진단(1만3409회)과 순찰활동 등을 통해 범죄 취약요소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일 평균 신고 건수는 지난해 1만1713건에서 올해 1만323.6건으로 7.6% 줄었고, 일 평균 살인, 강도, 성폭력,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 발생 건수도 지난해 82.3건에서 올해 77.4건으로 6% 감소하였으며,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일 평균 지난해 61건에서 올해 35.6건으로 41.6% 감소하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 경찰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선제적인 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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