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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Z세대 겨냥 플래그십 매장 삼성 강남 오픈
삼성전자가 MZ세대를 겨냥한 플래그십 매장 삼성 강남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매장은 평균 나이 29.8세의 젊은 직원들을 배치하고, 인스타그래머블 한 포토존도 마련해 삼성 브랜드가 가진 올드한 이미지를 벗고 MZ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6개 층으로 구성된 이 초대형 매장의 면적은 약 2000제곱미터에 달한다. 삼성 강남은 한국 최초로 생긴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으로, MZ세대를 위한 플레이그라운드로 설계됐다.

이번 오픈에 앞서 삼성전자는 28일 미디어 행사를 통해 삼성 강남을 미리 공개했으며, 정식 개장은 29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 매장은 MZ세대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디자인과 서비스로 구성돼 있어, 젊은 세대들의 만남과 휴식의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토존도 신경 썼다. 1층 매장 입구로 들어가면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의 대형 허그 베어가 반기며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외에도 1층에서 2층으로 향하는 원형 계단에는 스테인드글라스를 연상시키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도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갤럭시S23 울트라 나이토그래피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MX팀장(부사장)인 정호진은 "강남은 예나 지금이나 젊은이들이 항상 북적대는 곳"이라며 "삼성 강남은 젊은이들을 위한 만남과 휴식의 장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삼성 강남 오픈을 통해 삼성전자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전략을 시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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