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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기술 유출, 경찰 송치 50건…중국이 절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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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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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작성일 23-08-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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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의 핵심 협력업체인 A사의 대표는 여러 해 동안 중국 경쟁사들에게 "LCD 생산관리시스템"을 판매하여 500억원의 이익을 얻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사의 직원 3명은 조직적으로 협력하여 "지시를 받은 대로 한 것이다"라고 메신저앱을 통해 대화하며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기술을 훔치기 위한 계획도 세웠습니다.

기술 유출 사례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처벌 강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업 내부에서 전형적인 방법인 USB(이동식 저장장치) 등을 이용해 기술 유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총 50건의 기술 유출 관련 사건이 기소 및 송치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해외로의 기술 유출 사건은 8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2배로 증가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중국으로의 유출이었습니다.

기술 유출 방법을 살펴보면, 피해업체의 사무실에서 USB나 이메일 등을 통해 기술을 빼돌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전체 유출 사례 중 USB나 개인 외장하드에 관련 파일을 저장해 유출하는 경우가 50%를 차지하고, 이메일이 18%를 차지하였습니다.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경찰에서 송치한 기술 유출 사건은 총 243건으로, 이 중 해외로의 기술 유출 사건은 약 12%에 해당하는 29건이었습니다. 피해기업의 87%는 중소기업이었지만, 해외 유출 사건에서는 대기업이 5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이 기간 동안 17건(59%)의 유출 사례를 차지하며, 대만은 4건(14%)으로 주력산업이 겹치는 국가들이 사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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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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