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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화재사건의 진실: 박씨 부부를 살해한 아들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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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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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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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5월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 주택은 대한한약협회 서울지부장인 박 모씨의 자택으로, 신고를 한 사람은 그의 아들인 박한상(당시 23세)이었다. 경찰이 출동하여 주택 내에서 조사를 진행했을 때, 박씨 부부의 시신을 발견하였다. 박한상은 눈물을 흘리며 "화재가 발생한 것을 알고 급하게 대피하느라 부모님을 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한상의 이런 모습을 보고 단순한 화재사건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실제로 이 부부를 살해한 것은 박한상이었다. 이 사건은 당시 일간지의 1면 머리기사로 보도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박한상은 부모님인 박 모씨와 조 모씨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에서 대형 약재상인 덕양한약방을 운영하던 부모님 덕분에 부유한 환경에서 성장하였다. 그는 강남의 명문고인 현대고등학교에 진학하였으나 공부에는 관심이 없었고 성적도 낮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경동시장에서 한약방을 기업체로 키워낸 자수성가 약재상으로써 아들이 한의대에 진학하여 가업을 이어받기를 바랐다.

하지만 박한상의 관심사는 자동차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는 학창 시절 동안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난폭한 행동을 일삼았으며 학교폭력 가해자로 악명을 떨치기도 했다. 박한상의 아버지는 이런 아들을 마음에 들지 않아했다. 그러나 첫째 아들이라는 이유로 아버지는 박한상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며 그의 요구를 들어주었지만, 박한상이 문제를 일으키는 상황이 더욱 심해짐에 따라 점점 간극이 벌어졌다.

그렇게 박한상은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금수저 아들"에서 "패륜아"로 변하게 되었다. 이 존속살인사건은 그의 부모님을 난폭하게 살해한 사건으로 대표적인 사례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통해 부유층 아이들의 어느 정도의 이상한 성장 경로를 볼 수 있었다.

박한상의 이후 운명과 그의 범행에 대한 정황은 더욱 알고 싶은 점들이 많다. 그러나 이 일에는 어두운 비밀들이 뒤엉켜 있어 완전한 진실을 추적하기 어렵다. 그렇게 이번 존속살인사건은 당시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사람들이 이제는 금수저가 아닌 "패륜"으로 불리워지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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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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