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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숙소로 마련된 현대차 마북캠퍼스 연수원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점검을 받았다. 장관은 현대차 연수원 시설을 방문하여 숙소, 식당, 냉방설비 등의 운영 상태를 확인하였다. 잼버리 대원들은 태풍 카눈의 북상을 고려해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하고 수도권으로 이동 중이다.

산업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현대차 마북캠퍼스 연수원이 잼버리 대원들의 숙박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였다. 잼버리 대회에 참가하는 잼버리 대원들 중 핀란드와 네덜란드 대원 약 500여 명이 현대차 연수원에서 숙박할 예정이다.

장관은 현대차 관계자들에게 잼버리 대회가 무사히 마무리되는 것이 국가의 명예와 관련된 문제라며, 전 세계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이 불편함 없이 숙박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여름철 더운 날씨로 인해 식중독과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음식 준비 과정의 위생과 냉방시설 관리에 대해 강조하였다.

산업부는 또한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의 기술과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 및 경제단체들과 협력하여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방문과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잼버리 대원들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LG사이언스파크, 무역협회의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잼버리 대원들의 숙소 운영은 물론,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산업부와 현대차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잼버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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