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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포증: 내향적인 사람들의 고민과 심리적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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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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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작성일 23-11-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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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포증: 내향적인 사람들의 어려움

MBTI 검사 결과에 따라 많은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을 내향(I·Introversion)과 외향(E·Extroversion) 그룹으로 가려내곤 한다. 실제로 내향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는 자기 모습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신경쓰임이 지나치게 되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남들 앞에서 책을 읽을 때 목소리가 떨리고,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싫어해 학교를 자주 결석하거나,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여 외출을 피하는 행동을 반복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이를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사회공포증이라고 부른다. 사회공포증은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놀랍게도, 사회공포증은 우리 주변에서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회공포증으로 인해 생활에 피해를 입는 사람들은 적어도 100명 중 2~3명에 해당한다. 병원을 찾는 사회공포증 환자들 중 4명 중 3명은 휴학이나 휴직을 고려한다. 실제로, 약 3분의 1 정도의 환자들은 휴학이나 휴직을 경험한 바 있다. 또한, 약 10%의 환자들은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고, 5% 정도는 사회생활 자체를 아예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진 교수는 "이러한 사실은 사회공포증이 신체적인 질병 만큼이나 심각한 노동력의 상실과 함께 삶의 행복을 파괴하는 심각한 문제일 것으로 짐작하게 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개인적인 문제로 생각하고 고통을 감내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사회공포증이 심화되면 공황 발작까지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타인과 시선을 마주치는 것을 두려워하는 등의 상황에서 환자들은 심리적인 고통을 겪을 수 있다.

정말로 내향적인 사람들도 사회공포증에 시달릴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적절하게 관리하고 치료함으로써, 우리는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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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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