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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1억 원 남긴 후 실종된 남성, 1년 만에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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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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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0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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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사기에 연루돼 빚 1억원을 남긴 후 실종된 남성이 1년 만에 발견됐다.

19세 남성 백지원 씨는 지난 1일 경찰의 공개수사를 통해 실종자로 알려졌다. 그러나 백씨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공개된 것과 같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중등도 지적장애를 가진 백씨의 실종 사건을 다루었다. 백씨는 작년 10월에 실종신고가 접수된 후 1년여 동안 행방불명이었으며 생활 반응도 없었다. 그러나 방송 하루 전날 밤 경찰이 경기도 오산에서 백씨를 발견한 연락을 받고 가족들과 재회할 수 있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올해 3월 7일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용인시에서 실종된 백씨의 수색을 요청한 바 있다.

백씨는 작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20세가 됐다. 그는 지적 장애가 있어 특수반에서 공부했지만 고3 때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성실하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작년 10월 실종되었고, 가족들은 백씨가 외출 후 돌아오지 않자 바로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해 초부터 가정으로 고지서가 도착하기 시작했다. 백씨의 명의로 1억원의 대출이 이루어졌으며, 연체 이자만 160만원에 달했다. 통신 요금 500여만원과 휴대전화 3대의 할부금도 쌓여 총 1억1000만원 이상의 빚이 연체되어 있었다. 가족들은 백씨가 대출을 받을 능력이 없는 상황에서 범죄자들에게 납치되었거나 이용당한 것은 아닌지 불안한 시간을 보냈다.

경찰은 현재 백씨가 대출 사기에 휘말려 생활을 유지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대출 과정에서 백씨가 피해를 입은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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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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