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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 사이코패스 진단결과 측정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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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작성일 23-08-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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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은 지난 11일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과에서 실시한 사이코패스 진단검사 결과, 측정 불가로 나타났다고 밝혀졌다. 이에 따라 최원종의 사이코패스 성향 여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최원종은 경찰에 의해 살인 혐의로 구속 송치된 후, 사이코패스 평가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프로파일러와 3차례 면담을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대상자 면담과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피의자를 파악한 뒤, 정신과 진단력이나 현재의 정신증 여부를 고려하여 사이코패스 평가 여부를 결정한다.

이어서 최원종은 지난 6일에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검사는 총 20개 문항으로 구성되며, 공감부족, 충동성 등 사이코패스 성향을 지수화한다. 만점은 40점이며, 25점 이상을 받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된다. 항목은 대인관계, 정서적 문제, 생활 방식, 반사회성 등이다.

하지만 최원종은 2020년에 조현성 인격장애인 분열성 성격장애를 진단받았다. 또한 최원종은 2015년부터 2개 병원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았으며, 약물치료도 받은 바 있다. 수사과정에서는 정신증인 피해망상이 나타나며, 이로 인해 검사 결과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사람은 범죄를 저지를 때 죄의식이 없거나 범죄에 대한 감정이 없는 사람들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피해망상이 어떤 정신적 질환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을 통해 사이코패스 진단검사의 한계와 정신질환자에 대한 평가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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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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