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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정신질환에 의한 범행으로 경찰 판단

경기 분당경찰서는 최근 발생한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해 최원종(22) 피의자의 정신질환에 의한 범행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원종의 범행이 조현성 인격장애(분열성 성격장애)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최원종은 피해망상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신이 먼저 범행하지 않으면 스토킹 조직단체로부터 피해를 받을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또한, 범행을 저질렀을 때 스토킹 조직원도 다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서현역을 범행 장소로 선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최원종이 주장하는 스토킹 조직단체에 대해서는 규모가 크지만 특정해 묘사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으며, 이에 대해 최원종은 자신이 범행 시점으로 돌아간다면 범행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일부 행동에 후회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최원종은 가능한 반성문을 작성해 제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실제로는 반성문을 작성하거나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최근 최원종을 상대로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결과는 내주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정신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찰은 사태의 전면적인 해결과 피해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이후 유사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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