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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최원종 첫 공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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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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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작성일 23-09-1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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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거면 뭐하러 법정에 나왔냐", "이 OOO아."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으로 숨진 이들의 유족들은 14일 최원종(22)을 향해 이렇게 외치며 오열했다. 이날은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 심리로 최원종에 대해 첫 공판이 열린 날이었다.

공판은 10분여 만에 종료됐다. 재판부가 최원종에게 혐의를 인정하는지 여부를 묻자 변호인이 "증거 열람·등사를 아직 못했다"고 답한 탓이다. 재판부는 변호인이 증거를 검토할 수 있도록 다음달 10일 2차 공판을 열겠다고 밝혔다.

최원종은 이날 황색 수의와 검정색 뿔테 안경을 착용한 채 법정에 들어섰다. 일부 유족은 공판 시작 직전 최원종을 향해 "저 나쁜 XX", "야 이 개OO야"라며 욕설을 했다.

교도관들은 공판을 마친 최원종을 구치소로 옮기기 위해 호송차에 태웠다. 유족은 최원종이 법원 청사 밖으로 이끌려 나오자 "넌 나오면 내 손에 죽어", "우리 딸 살려내", "우리가 뭘 잘못했길래 이러냐"며 소리쳤다. 이들은 호송차가 출발할 때까지 차창 너머로 최원종을 찾으며 고함쳤다.

사건 당일 최원종이 몰던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달 28일 숨진 피해자 김혜빈씨의 부친은 방청을 마친 뒤 취재진이 "어떤 판결이 내려졌으면 좋겠냐"고 묻자 "우리는 무조건 사형을 원한다"고 답했다.

부친은 "딸 아이가 겨우 스무 살인데 인생을 완전히 빼앗아 갔다"며 "그 인생을 최원종과 맞바꿀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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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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