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역, 성격장애 진단을 받은 배달원이 보행자 5명 치고 9명에게 흉기 휘둘러
분당 서현역에서 발생한 인도 도로에서의 차량 치사건과 AK플라자 내에서의 흉기 휘둘러 피해자를 낸 사건에서, 용의자 최모씨(22·배달업체 근무)가 과거 성격장애로 진단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최모씨가 피해망상 등 정신적 질환을 앓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특정 집단이 나를 스토킹하며 괴롭히고 죽이려 한다. 나의 사생활도 전부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씨의 가족들은 최씨가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하고, 2~3년 전 정신의학과 진료를 통해 분열성 성격장애로 진단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최씨 역시 경찰에게 "대인기피증이 있다"고 진술하였습니다. 최씨는 범행 하루 전인 2일에 대형 할인점에서 흉기 2점을 구입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최모씨는 부모와 함께 분당에 거주하다가 최근에 본가로 돌아왔습니다. 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정밀검사를 위해 추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최모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한 뒤,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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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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