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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사전 준비 파악된 후… 최씨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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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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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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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는 사건 전날 흉기를 들고 서현역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이 사건 피의자 최모(22) 씨를 상대로 한 2차 조사에서 최씨가 지난 2일 수인분당선 서현역 및 역사와 연결된 백화점을 찾았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최씨는 사건 발생 전날 범행을 결심하고는 대형 마트에서 흉기 2점을 구매한 뒤 사건 현장인 서현역에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씨는 당일 범행을 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최씨는 "무서운 생각이 들어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당초 최씨가 현장답사 등 사전 준비를 한 정황이 있는지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파악했으나, 최씨 진술 및 사건 전후 상황 등에 미뤄볼 때 이를 준비 정황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1차 조사에서 최씨로부터 "특정 집단이 나를 스토킹하며 괴롭히고 죽이려 한다"며 "나의 사생활도 전부 보고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최씨와 그의 가족들의 진술에 따르면 최씨는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를 1년도 채 다니지 못한 채 자퇴했다. 경찰이 확인한 병원 기록에 따르면 최씨는 2015년~2020년 2개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정신의학과 진료를 받으며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다.

이어 2020년 조현성 인격장애(분열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았는데, 이후 최근 3년간은 정신과 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의 현재까지 수사 결과를 종합하면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던 최씨는 자신을 해하려는 스토킹 집단에 속한 사람을 살해하고, 이를 통해 스토킹 집단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는 의도를 품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현재 추가적인 조사와 심문을 통해 최씨의 범행 동기와 배후에 숨어있는 스토킹 집단의 실체를 파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씨의 진술과 가족들의 증언을 통해 스토킹 근거를 찾아내고, 범행 예고 등의 정보를 통해 후속 범행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통해 정신질환을 앓는 개인의 범행 가능성과 스토킹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관련 당국과 시민들이 함께 협력하여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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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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