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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에 대한 재발사 방침 재확인

북한은 지난 16~18일 열린 노동당 제8기 제8차 전원회의에서 지난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가장 엄중한 결함"으로 규정하고 재발사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19일 조선중앙통신은 당 전원회의 관련 보도를 통해 "무장장비들을 부단히 갱신해나가야 할 당위성에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분석 평가가 언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은 발사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사를 성공시키기 위한 과제들을 회의에서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회의에서 최근 개발한 전술핵탄두인 화산-31형과 다양한 탄도·순항미사일 등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한은 군사력을 강화하고 정찰 및 정보 능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인 홍민은 이번 실패로 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체면이 훼손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실패의 원인은 실무 책임자들의 무책임성에 있다며, 기술적 결함이 심각하여 재발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회의를 통해 발사 실패에 대한 엄중한 대책을 강구하는 모습은 국제사회에 노심초사할 필요성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향후 움직임을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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