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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위협이 최근 미국의 주요 안보 관련 우려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인 제이크 설리번은 최근 한 연설에서 이러한 위협에 대한 걱정을 표명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내 직업은 걱정하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상황 뿐만 아니라 북한과 같은 다른 위협에 대해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또한 폭력과 강압을 통해 국제질서를 해치려는 권위주의세력이 강해질수록 미국의 동맹과 파트너들이 더 가까워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현상을 “푸틴과 같은 지도자들은 풀 수 없는 역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이 중동에서 분쟁 확대를 막고 확전을 완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과의 분쟁 향방이 이란과 중동 국가들에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더 큰 분쟁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통로”를 발견했다고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설리번 보좌관은 “우리는 이 지역의 파트너들과 열심히 협력해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당장은 실제로 확전 완화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해야 할 확전 가능성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협이 강해질수록 동맹의 결속도 더욱 강화된다는 점을 명확히 한 설리번 보좌관의 발언은 북한 문제에 대한 미국의 규명된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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