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방 최고위직에 리영길 전 사회안전상 임명
북한 국방상에 리영길 전 사회안전상이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영길은 2012년 이후 군 요직에서 임명과 해임이 반복되며 논란이 되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15일, 통일부 당국자는 리영길의 동향에 관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며 "지난 8일 김일성 주석 사망일 참배 동향을 보고 정부도 (그렇게)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리영길이 사회안전군 녹색 견장 대신 군 견장인 적색 견장을 달고 와 2열에 도열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지난 8일 김정은과 당 고위 간부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할 때 리영길은 국방상이 서 있는 곳에 도열되었다고 설명했다. 리영길은 종전에 김정관 국방상이 서 있었던 둘째 줄의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과 정경택 국가보위상 사이에 자리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신임 사회안전상임명은 북한이 지난달 29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고위 간부들의 태업을 질타한 뒤 국방상을 김정관에서 리영길로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해임되고, 박정천 군 총참모장의 계급이 원수에서 차수로 강등되었다.
리영길은 김정은 집권 이후 여러 어려움을 겪어왔다. 2012년 12월 상장(별 3개)로 대장 진급한 뒤, 이듬해 한국의 합동참모의장에 해당하는 군 총참모장에 취임하여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016년 2월 갑작스럽게 총참모장에서 물러난 리영길은 당시 정보 당국에 의해 처형될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2018년에는 다시 총참모장으로 복귀했으나, 잠시 후에는 다시 해임되었다. 리영길은 1년 넘게 공식 석상에서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고, 이후 1월에는 노동당 정치국 위원이자 사회안전상으로 임명된 사실이 공개되었다.
북한 내에서 리영길의 임명은 김정은 정권의 불안정성과 권력갈등을 증명하는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리영길의 임명에 대한 세부 사항과 김정은 정권의 동향은 앞으로의 관찰과 분석이 필요하다.
15일, 통일부 당국자는 리영길의 동향에 관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며 "지난 8일 김일성 주석 사망일 참배 동향을 보고 정부도 (그렇게)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리영길이 사회안전군 녹색 견장 대신 군 견장인 적색 견장을 달고 와 2열에 도열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지난 8일 김정은과 당 고위 간부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할 때 리영길은 국방상이 서 있는 곳에 도열되었다고 설명했다. 리영길은 종전에 김정관 국방상이 서 있었던 둘째 줄의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과 정경택 국가보위상 사이에 자리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신임 사회안전상임명은 북한이 지난달 29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고위 간부들의 태업을 질타한 뒤 국방상을 김정관에서 리영길로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해임되고, 박정천 군 총참모장의 계급이 원수에서 차수로 강등되었다.
리영길은 김정은 집권 이후 여러 어려움을 겪어왔다. 2012년 12월 상장(별 3개)로 대장 진급한 뒤, 이듬해 한국의 합동참모의장에 해당하는 군 총참모장에 취임하여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016년 2월 갑작스럽게 총참모장에서 물러난 리영길은 당시 정보 당국에 의해 처형될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2018년에는 다시 총참모장으로 복귀했으나, 잠시 후에는 다시 해임되었다. 리영길은 1년 넘게 공식 석상에서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고, 이후 1월에는 노동당 정치국 위원이자 사회안전상으로 임명된 사실이 공개되었다.
북한 내에서 리영길의 임명은 김정은 정권의 불안정성과 권력갈등을 증명하는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리영길의 임명에 대한 세부 사항과 김정은 정권의 동향은 앞으로의 관찰과 분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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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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