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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와 대구경북신공항을 연결하는 북구미 나들목(IC)~군위 분기점(JC)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 고속도로 건설은 구미에서부터 군위까지의 연장 24.9km에 약 1조 546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입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등 기존의 교통망과 연계되어 원활한 물류 수송과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미시장인 김장호는 지난 4일에 김영식 의원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질의 답변에서, 구미~군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10월로 앞당겨 추진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습니다. 김장호 시장은 이미 대통령실과 국회, 정부세종청사 등과 협력하여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신속한 추진은 통합신공항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대전·충청권 및 경북중서부 광역경제권 발전에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중서부권 광역발전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미시는 또한 신공항 개항 이후 항공물류 이동의 주요 도로로 예상되는 구미국가5산단에서 서군위 IC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927호선을 국도로 승격시켜 신공항 배후의 교통 인프라를 개선할 예정입니다.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구미~대구·경북 신공항~의성 구간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중서부권 광역발전을 위한 교통망 구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추진은 경북 중서부 지역뿐만 아니라 대전·충청권 전반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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