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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김태원이 자신의 작곡 노하우에 대해 언급했다. 김태원은 MBC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 출연하여 작곡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음악 작업을 시작할 때 주변에서 영감을 얻고 그 중 하나를 잡아 곡을 만들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후 작곡 과정에서는 끝없는 수정 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밝혔다.

김태원은 부활의 기타리스트이며, 비와 당신의 이야기, Never ending story, Lonely night 등을 직접 작곡하고 작사한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작곡을 비밀스럽게 하는 편이었지만, 한 번은 부활 멤버들에게 걸린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때 작업한 곡의 파일명에 수정한 횟수를 지우지 않고 멤버들에게 보낸 것이었는데, 파일명에는 1204번 수정한 곡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이때 멤버들은 작곡에 대한 꿈을 갖고 있었지만, 1204번이라는 많은 수정 횟수를 보고 작곡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태원은 최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하여 유희열과 관련된 표절 논란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가슴이 아파서 하는 얘기"라고 하면서도, "유희열의 옛날 곡부터 표절 얘기가 오르내렸다. 이게 병이라면 치료되기 전에 너무 방관한 게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또한 1990년대 초 서태지부터 국내에서 표절 의혹이 있었지만 그냥 넘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대한외국인 프로그램에서는 김태원과 조정치, 양치승, 양정원 등 다양한 인물들이 출연하며 많은 이야기가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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