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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토지주택공사)발 순살 아파트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 현장에서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한 IT 기술을 활용한 업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정보보안 전문기업인 소프트캠프는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 기업인 웨이버스와 위치 기반 스마트 건설 스타트업 인포씨드와 함께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건설 현장 위치기반 영상기록 시스템과 클라우드 기반 PaaS(서비스형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3사는 시공 단계에서 발생하는 작업지시, 공종(공사 종류), 공정의 영상 기록을 위치기반 디지털화 솔루션 지오토트(geo.thoth)를 통해 관리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보호와 협업을 지원하는 서비스 실드라이브(SHIELDrive)를 융합한다. 또한, 필요한 데이터와 기능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공간정보 플랫폼 맵픽(MAPPIC)을 추가하여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프트캠프의 실드라이브는 클라우드나 외부 저장장치에 축적된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사용자가 직접 암호화 키를 관리하도록 해, 외부 사용자에게 보안이 유지된 상태에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기반으로 모든 공종과 공정 단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원본 증명도 가능하다.

인포씨드의 지오토트는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자재, 시설, 작업지시, 공종과 공정 정보를 위치 기반 영상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제공한다.

맵픽은 국가가 대 국민에게 제공하는 국가공간정보를 민간기업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필요한 공간정보 데이터와 기능을 민간 기업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해준다.

이러한 IT 기술을 활용한 부실시공 방지 서비스들은 더욱 발전하고 발전된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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