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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전 여자친구 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로 징역 20년을 확정받은 남성이 전 여자친구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담당한 이영화 부장검사는 6일 협박 혐의로 30대 이모씨를 기소했다.

이 이모씨는 2022년 6~7월 구치소에서 전 여자친구인 A씨에게 3차례에 걸쳐 협박 편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자신을 보러 면회에 오지 않은 A씨에게 앙심을 품고 협박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모씨는 이전에도 돌려차기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이 확정되었으며, 주거침입 혐의로 항소심에서는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이와 별개로 이 이모씨가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에게 보복을 위해 협박한 혐의도 현재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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