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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경찰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술에 취한 운전자가 보행자를 치어 사망시킨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저녁 9시 40분쯤 동래구 온천천로 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한 대형 SUV 차량을 운전하던 30대 남성이 길가에 있는 보행 중인 60대 남성을 치고 도주했다. 사고 후 남성은 숨졌으며, 피해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에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운전자인 A씨를 인근 주차장에서 발견하고 구속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하였다.

이 사건을 통해 운전자의 음주운전 문제와 보행자 보호에 대한 논란이 다시 한 번 제기되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사고로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더해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보행자 보호 및 교통안전을 위해 더욱 강화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사건의 경과와 운전자에 대한 처벌 등에 대해서는 추후 법정 절차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운전자들은 음주운전 등 안전규칙을 준수하고, 보행자들은 보행시 교통안전을 유지하는 데 힘써야 한다. 보행자와 운전자의 상호 존중과 교통법규 준수는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며, 이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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