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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군인이 박형준 부산시장을 살해하겠다는 예고글을 올린 후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협박 등 혐의로 검거된 모 부대 소속 상근예비역 병사 A씨(20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씨는 23일 오후 2시 20분경 국내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테이저건으로 저기 부산시장인지 뭔지 쏘면 돼"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IP주소 추적 등의 수사를 통해 A씨가 부산의 한 주거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26일 오전 9시 30분경 그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게 "장난으로 글을 올렸다"며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상세한 조사를 통해 A씨의 동기와 그에 대한 책임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재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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