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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공인중개사의 비판적 진술 분석

부산경찰청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공인중개사 김모씨(66)의 진술과 심리를 분석하기 위해 프로파일러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현재 변호인 없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의 진술은 체포 당시 소지하고 있던 문서에 기록된 내용과 대체로 일치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법원 출석 시 취재진의 질문에 "경찰에 8쪽짜리 변명문을 제출했다. 그걸 참고해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이 8쪽짜리 변명문은 "남기는 말"이라는 제목으로 작성되었으며, 그 내용은 지난 정부의 부동산, 대북외교,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과 민주당이 이재명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는 취지로 전해졌다.

하지만 부산경찰청은 변명문이 압수물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경찰에 변명문을 제출했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경찰이 현장에서 압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김씨의 공범이나 조력자, 다른 범행 동기, 금융기록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조력자나 공범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또한 김씨의 신상정보 공개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경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씨는 범행 전날인 1일 오전 충남 아산시에서 KTX 열차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한 후, 봉하마을, 양산 평산마을, 울산역을 거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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