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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허물기: 융합학과와 학문적 자유를 향한 대학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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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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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1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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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벽 허물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벽은 외부와 내부를 분리하여 안전을 보장하는 역할을 하지만, 문제는 벽에 문과 창이 없거나 너무 작게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는 바깥 세계와의 소통과 교류를 차단하여 고립과 정체를 초래할 수 있다. 반대로 벽이 너무 높아지면 외부 환경의 변화에 둔감해지고, 적응과 생존을 위협할 수도 있다.

이 벽은 대학에서 학과나 전공 간의 경계를 의미한다. 학과는 체계적인 교육과 학문 활동을 위해 설정되었다. 이는 대학 공동체의 형성에도 큰 역할을 한다. 그러나 벽이 너무 두꺼워지고 높아지면 학문의 융합과 통섭을 저해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사고와 상호작용을 가로막아서 융합형 인재 양성을 방해한다.

학과 간의 벽이 높고, 주어진 수업만을 들어야 하는 폐쇄적인 교육 체계와 한 우물 파기에만 강조하는 편협한 교육과정은 현재의 탈경계 시대, 융복합 인재가 필요한 시대, 그리고 졸업 후에 직업을 여러 번 바꿔야 하는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다. 이제는 넓은 배움의 세계에서 원하는 공부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교육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그래서 벽 허물기가 매우 중요하다.

벽 허물기의 시작은 몇 개의 학과를 묶어 융합학과를 만드는 것에서 출발했다. 최근에는 여러 학과나 전공을 통합하여 광대역 학습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자유로운 선택을 보장하는 체제로 발전되어왔다. 진로 탐색과 학문적 탐구를 거친 후에 원하는 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무전공이나 자율전공 체계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그러나 벽 허물기는 학과체계만 혁신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학과를 묶어 큰 학부를 만들거나, 무학과나 무제한 전과를 허용하는 것 자체가 목표는 아니다. 오히려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부합하며 진로에 도움을 주는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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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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