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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추석 전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활동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집중

법무부가 추석 명절 전후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중점적으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회봉사명령은 무보수 노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받은 범죄피해를 회복시키기 위한 형사처분으로, 대상자들은 농어촌 일손 돕기, 재난지역 피해복구,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수행해왔다.

이번 추석 전후를 맞아, 지난 7월과 8월에 발생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대상자들을 다수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가을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대형 태풍에 대비해, 건축기술을 갖춘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가 주택 및 비닐하우스 등 시설 정비에 필요한 전문 기술을 활용하여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

또한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요양원과 복지시설 등에 대한 지원도 늘릴 예정이다. 이미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6만4831명이 관련 복지시설에 투입되어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목욕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왔다.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아동학대 피해가정 등 지원이 필요한 국민과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강화하여 사회적 약자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전하고자 한다. 이번 사회봉사명령을 통해 피해복구 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범죄피해 회복에 도움을 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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