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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흉기 휘둘러 9명 다쳐, 경찰 수사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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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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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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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흉기 휘둘러 9명 다쳐…성남 AK플라자 분당에서 범행

경기 성남시 서현역 인근 백화점 AK플라자 분당에서 배달업 종사자 A씨(24·남)가 3일 저녁 6시쯤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9명이 다쳤다. 피해자 가운데 5명은 차량 돌진 사고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직후 A씨를 붙잡아 조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불상의 집단이 나를 청부살인하려 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 경찰은 A씨의 단독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가 피해망상 증상을 호소했기 때문에 정신병력을 확인할 방침이다. 단, 체포 직후 실시한 마약간이검사 결과는 음성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저녁 6시 3분쯤 자신의 모닝 차량을 타고 성남시 서현역 AK플라자 분당 앞 인도로 돌진해 5명과 충돌했다. 차량에서 내려 백화점 건물 안으로 들어가 1, 2층에 있던 손님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고, 이로 인해 9명이 다쳤다.

총 14명의 피해자 중 60대 중반 여성 한 명은 차량 돌진 사고로 인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위급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또한, 흉기에 중상을 입은 20대 여성 한 명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상인 피해자는 2명이고, 중상인 피해자는 12명에 이른다. 피해자들의 연령대는 20대가 7명으로 가장 많으며, 60∼70대 노인은 4명이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B씨(19)는 "피해자들이 여기저기에 누워 있고 수많은 목격자들이 어찌할 줄 몰라하며 각자 신고를 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대피하라고 말했지만,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고민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경찰은 현재 A씨의 동기와 범행 경위 등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범행의 동기와 정확한 사건 경위가 밝혀지면, 피해자들과 가족들의 상처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절한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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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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