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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서경환은 아내 배윤정이 외출한 사이에 홀로 아이를 돌보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아내를 계속 찾아 모든 사람들을 경악시켰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배윤정과 11살 연하인 남편 서경환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배윤정은 육아와 집안일을 남편 서경환에게 맡기고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와 배우 고은아와 만났다.

배윤정은 제아와 고은아와 함께하는 것을 마음껏 즐기며 "진짜 오랜만에 이렇게 나왔다"라며 오랜만의 자유를 만끽했다.

삼겹살과 통닭에 맥주를 즐기고 디저트 카페에 도착한 배윤정은 남편 서경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서경환은 배윤정에게 "재율이 잘 하원하고 있다. 하원시키면서 내 힘의 70%를 썼는데, 30%밖에 남지 않았다. 언제 돌아올 거냐"며 귀가를 독촉했다.

이어서 서경환은 "반려견인 양동이 밥은 언제 주어야 하냐. 재율이에게는 어떻게 밥을 주어야 하냐. 밥에 김을 싸서 주면 되냐"고 질문을 던졌다.

배윤정은 "냉장고 문을 열면 분홍색 통에 쓰여 있다"며 식재료의 위치와 요리 방법 등을 친절히 알려주었지만, 서경환은 불필요한 말들을 늘어놓으며 통화를 길게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 답답함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제아와 고은아는 "언니, 그냥 집에 가자. 이걸 싸서 가져가자"며 배윤정의 눈치를 주었다. 이에 배윤정은 "집에 가라는 거야?"며 터져 나오는 화를 억눌렀다.

제아는 배윤정에게 전화를 끊은 후 "지금 농담하고 있는 거야? 이게 원래 그런 거야?"라며 경악했고, 고은아도 "왜 집안일에 대해 아무 것도 몰라?"고 물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배윤정과 서경환의 가정 생활이 공개되었고, 서경환의 아내에 대한 의존심과 미흡한 가정 역할에 대한 비판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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