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배우 이선균씨를 협박하여 5000만원을 빼앗은 A씨가, 이씨와 유흥업소 실장 B씨 사이를 이간질하면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그녀가 레전드인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였습니다.

이 영상에는 A씨와 B씨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진호는 "해킹범이 치밀하게 작동하였지만, 때로는 부주의한 모습을 보였을 때가 있었습니다. 이는 모두 A씨와 관련된 사건일 때였습니다. A씨와 해킹범이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진호는 B씨가 협박범으로부터의 연락을 받지 않자 A씨를 통해 연락하였던 사실, 협박범이 B씨에게 현금 3억원을 주고 A씨와 B씨가 함께 거주하는 오피스텔 소화전 안에 넣으라고 지시한 사실, B씨가 협박범에게 돈을 전달하기 위해 인천에 도착하자 "윗집 동생을 시켜라", "A씨를 데려와라" 등의 지시를 한 사실 등을 통해 A씨와 협박범이 같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특히 이진호는 A씨가 B씨와 이씨에게 각각 다른 이야기를 하며 서로를 의심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는 "이씨와 B씨가 공조한다면 해킹범을 쉽게 검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양측이 서로 의혹을 품게 하여 공조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전략을 사용한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A씨가 B씨와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와 B씨가 해킹범과 대화한 내용에는 "이선균에게 연락하지 마세요", "이선균에게 또 말했나요?"라는 문구가 공통적으로 나왔습니다.

이진호는 "A씨의 계획이 성공했습니다. B씨가 이선균에게 협박 내용을 얘기하자, 이씨는 B씨를 신뢰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씨는 고소장에도 이선균의 이름을 넣으려 하였습니다. A씨는 두 사람 사이에 의심을 심어주어, 적절히 이용한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