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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마약 의혹, 아내 전혜진에도 영향…광고계 손절의 해석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에 아내인 배우 전혜진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다고 알려졌다. SK브로드밴드는 이선균과 전혜진 부부를 모델로 내세웠던 키즈 브랜드 아이러브 ZEM(잼)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러브 ZEM은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용 콘텐츠 브랜드로, 이선균과 전혜진 부부가 광고 모델로 출연해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선균이 마약 의혹에 휩싸이면서 함께 광고 모델로 나선 전혜진에게도 영향이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이선균이 모델로 기용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메드도 광고 문구를 변경하며 이선균 흔적 지우기를 시도했다. 이 전에는 이선균이 선택한 셀메드라는 광고 문구를 사용했으나 현재는 1:1 맞춤 영양소 셀메드로 변경된 상태다.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광고계에서는 손절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부부 광고라 내릴만 한 것 같은데. 교육 콘텐츠 광고면 못 쓰지", "전혜진 최근 활동 활발한데 안타깝다", "동반 광고인 만큼 어쩔 수 없지만 전혜진의 영화, 드라마는 피해 없길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했으면 좋겠다", "가족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이선균 등 8명을 내사하거나 형사 입건하여 조사 중이다. 내사 대상으로는 재벌가 3세, 연예인 지망생 등 마약과 관련된 다른 인물들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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