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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배우, 7종류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 중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목된 배우 유아인씨가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이날 오전,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소환하여 조사 중이다.

유씨는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최소 7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의 검찰 소환 조사는 지난 6월 9일 경찰이 사건을 송치한 지 약 3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지난 5월 경찰 수사 단계에서는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있었으나 법원에서 기각되었다. 당시 법원은 "증거가 상당수 확보됐고 피의자가 사실 관계 상당 부분을 인정하고 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유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청구를 고려하며, 추가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추가 투약 혐의가 인정된다면 이를 바탕으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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