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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동안으로의 이동!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른 시기에 물러나게 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방 장관 교체에는 경기 수원 출마를 요구한 여당의 강력한 요구가 있었다는 소문이 전해져왔다.

방 장관은 1962년에 수원에서 태어나 수성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84년 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총무처와 국세청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실장과 2차관 등을 역임하였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국무조정실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지난 9월 20일에는 산업부 장관으로 취임하였다.

이른 시기에 이루어진 교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여당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수원과 같이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 방 장관과 같은 엘리트 관료 출신이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에서 국세청장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역임한 김현준 전 국세청장은 지난 9월 국민의힘에 입당하여 수원갑에서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한 인사는 방 장관을 알고 있는데, "방 장관은 예전에 한때 수원에서 출마를 결심한 정치적인 생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수원이 여당에게 어려운 지역이기 때문에 출마 여부는 더 조심스러워야 할 것이다.

또한, 지난 7월에 임명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도 총선 차출을 위해 조만간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장 2차관은 경기 오산에 위치한 안민석 의원의 지역구에서 출마하거나 비례대표로 나서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장 2차관의 후임으로는 2002년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한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검증절차를 거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지난 6월에 국가보훈처 장관으로 임명된 박민식의 국가보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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