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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 우리말 훼손 방송 언어 강력 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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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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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 예능·오락 프로그램에서 우리말 훼손에 대한 강화된 모니터링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9일, 예능·오락 프로그램에서 무분별한 비속어·신조어, 과도한 줄임말 사용 등으로 인한 우리말 훼손이 심각한 만큼, 이를 바로잡기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우선 올해에 SNS와 인터넷에서 만들어진 신조어·비속어, 줄임말 등을 방송에서 자막과 출연자 발언으로 송출한 사례들에 대해 행정지도를 의결했다. 이에는 MBC 라디오스타의 노빠꾸(?)도전러, 뺀찌, 술찔이, JTBC의 신성한, 이혼의 존똑, 쓰레기 같은 새끼, 졸라, SBS 골프 익사이팅 골프 팀 챌린지의 앤 디졌네, ㄱ나니? 골린이 시절의 너, 그리고 SBS스포츠 2023 KBO리그의 아 병신... 초구부터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쇼호스트가 방송 중에 욕설을 사용한 현대홈쇼핑의 캐롤프랑크 럭쳐링 크림에 대해서는 법정제재 경고를 의결한 바도 있다.

방통심의위는 올해 9월까지 부적절한 방송언어 사용으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지상파, 종편 및 케이블TV 프로그램, 홈쇼핑 방송 33건에 대해 4건의 법정 제재와 29건의 행정지도를 의결했다. 이는 작년 한 해에 비해 이미 2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이에 방통심의위는 "전체 방송채널을 대상으로 우리말을 파괴하는 방송언어 사용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욕설에 근거한 신조어·줄임말이나 한글 파괴적 자막 사용, 지역, 세대, 계층, 인종, 종교 간의 차별 등을 엄중히 감시하고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우리말의 보호와 존중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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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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