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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 6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 공개

서정희가 6살 연하인 건축가 남자친구 김태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서정희와 김태현의 모습이 예고되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예고 영상에서 서정희가 김태현을 전화로 불렀고, 그는 바로 달려와 얼굴을 비췄다. 영상에서 김태현은 "서정희를 보자마자 반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고, 이를 들은 서정희는 쑥스러워 어쩔 줄 몰라했다.

서정희의 딸인 서동주는 이 모습을 지켜보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짜증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정희는 이어 김태현에게 마음을 열었던 계기를 밝혔다.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는 "(수술 후) 가슴이 하나도 없어진 거다. 머리가 한 움큼씩 막 빠지기 시작했다"며 "김대표님이 혼자서 머리를 빡빡 깎고, 제가 깎아드릴게요라고 하더라. 그때 내 마음이 확 열렸다. 너무 감사했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서정희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나, 2015년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합의 이혼했다. 이후 8년 만인 2019년 12월부터 건축가 남자친구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8일에는 남자친구의 얼굴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서정희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향후 방송에서 그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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