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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방송인인 박재민(40)이 생방송 중 코피를 흘려 시청자들로부터 걱정을 샀다. 지난 30일 오전 KBS 2TV ‘해볼만한 아침 M&W’ 생방송 중 갑작스럽게 코피를 흘린 이 모습이 그대로 전파되었다.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아나운서는 박재민을 보며 "괜찮으세요? 아이고 아이고"라며 걱정을 했다. 이어 "다음 코너를 만나기 전에 일단 광고를 보고 돌아오겠다"고 상황을 수습했다.

광고가 끝난 후 아나운서는 다시 박재민에게 "괜찮냐"고 물었고, 박재민은 "나 괜찮다. 어디 아파 보이냐"라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박재민은 코피를 닦은 후에도 계속 방송을 이어갔지만, 또 다시 코피가 흘러 결국 솜으로 코를 막는 응급 조치를 하고 방송을 진행했다. 이대호의 취재해보라 코너에서는 박재민이 코에 솜을 낀 모습이었다.

이에 아나운서는 박재민에게 "컨디션 관리를 잘하셔야 이 자리를 계속 보전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박재민은 "정신을 바짝 차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재민은 생방송 중 코피를 흘린 가운데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그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연예 매체를 통해 밝혔으며, "최근 피로 누적으로 코피를 흘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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