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박광온 원내대표 "안전에 총력 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광온은 4일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대해 "정부는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잼버리 대회 기간을 축소할 것인지, 나아가 중단할 것인지에 대해 비상하게 검토하며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의원회의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놓고 국민들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폭염으로 인해 많은 온열 환자가 발생하고 준비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들이 많다며 "온열 환자가 1000명을 넘겼고, 각국 참가자 부모님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6년의 준비, 막대한 예산비 그리고 국가 체면 등 고민스러운 부분 있겠지만 청소년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판단해야 한다"며 "정부는 청소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관련된 모든 부처와 조직위원회가 비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전 조치를 강구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발생한 위기는 충분히 막을 수 있던 위기였는데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해 참사가 많이 발생했다"며 "이러한 뼈아픈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충청북도 청주 오송읍 궁평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관련하여 김영환 충북지사의 책임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소속 김영환 충북지사는 오송 참사 당일 불투명한 행적과 공문서 조작 의혹을 회피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자당 소속 지사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