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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비아이에게 "반성할 기회를 주자" 호소

그룹 아이콘 멤버 바비가 마약 논란으로 인해 그룹을 불명예 탈퇴한 전 아이콘 멤버 비아이에게 "반성할 기회를 주자"고 호소했다.

지난 11일 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아이와 관련한 긴 댓글을 게시했다.

바비는 영어로 "그(비아이)는 내 형제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그에게 느끼는 마음을 이해한다. 그가 후배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었지만, 그를 향한 사랑을 멈출 수는 없다"고 적었다.

그는 또한 "비아이도 자신이 한 행동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여러분이 비아이를 사랑하는 만큼, 나도 그를 사랑한다. 그가 좋은 친구라는 것을 잊지 말자"고 덧붙였다.

바비는 "비아이에게 반성할 기회를 주자. 용서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일"이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게다가 그는 "아이콘의 7인 지지 또는 6인 지지에 대한 말이 아니다.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알리려고 노력할 뿐"이라며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이콘의 7인 체제와 6인 체제 지지에 대한 언급도 했다.

이전에 비아이는 2016년 지인을 통해 대마초와 마약인 LSD를 일부 투약한 혐의로 2019년에 적발되었다.

이에 그는 당시 속해 있던 아이콘에서 불명예 탈퇴하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비아이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일부를 인정했고, 2021년 9월에는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15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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