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전국철도노조, 2차 총파업 중단 선언
1차 총파업을 벌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전국철도노조가 2차 총파업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철도 노사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시작했으며, 10월 초부터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철도노조는 2차 파업 일정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과 성실교섭, 4조 2교대 도입 등을 요구하며 1차 총파업을 벌였는데, 이는 2019년 11월 이후 4년여 만의 파업이었습니다. 노조는 국토부가 수서-부산을 오가는 SRT를 줄여 경전·전라·동해선에 배치하고, 서울-부산 노선 KTX를 증편한 것이 KTX-SRT 경쟁체제를 고착화시켜 철도 민영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만약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1차 파업 종료 이후 무기한 2차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었는데, 이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철도노조는 실체조차 없는 민영화라는 허상에 반대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날 철도노조의 상급단체인 공공운수노조도 "철도노조가 21일 예정한 파업을 유보했다"며 일정 변경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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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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