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정보대전, 4대 그룹 글로벌 대관조직 재정비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이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대관조직을 재정비하고 있다. 워싱턴 정보전에 돌입한 이들 그룹은 워싱턴DC의 대관 사무소를 확대 개편하고, 미국 정·관계 인맥을 가진 인사를 영입하여 명성있는 대관조직을 구축하고 있다. 현지 사무소에서는 미 의회를 중심으로 총성 없는 정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위한 노력으로 미국 현지의 정보 수집과 대응 전략 구축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LG그룹에 따르면 5일, 지난 1일부터 LG글로벌전략개발원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조직의 원장에는 윤창렬 전 국무조정실 제1차장이 임명되었다. LG글로벌전략개발원은 해외 대관조직 싱크탱크로서 미국과 유럽의 입법·규제 등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이다. LG그룹은 2차전지와 관련 소재 부문이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유럽연합의 핵심원자재법(CRMA)의 영향을 받아 공급망을 재편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달 김일범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과 김동조 전 청와대 외신대변인을 각각 부사장과 상무로 영입하며 글로벌 대관조직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삼성그룹은 삼성SDI를 별도 대관조직으로 구축했다.
추천
0
비추천0
- 이전글문체부, 가짜뉴스 신속 대응 자문단을 추가로 구성 23.07.17
- 다음글정부, IAEA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존중" 23.07.17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