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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교전 중단을 위한 노력 계속

미국 백악관은 8일간의 일시 휴전이 끝나고 교전이 시작된 것은 하마스의 탓이라며, 다시금 휴전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스라엘, 이집트, 카타르와 협력하여 교전 중단을 연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하마스가 교전 중단 연장을 위해 필요한 인질 명단을 제공하지 못한 책임은 하마스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이 더 많은 인질의 석방과 구호품의 전달을 희망하기 때문에 이 사안에 계속해서 관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교전 재개 이후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중단된 상황에서 하마스가 팔레스타인인을 생각한다면, 교환 가능한 인질 명단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카멜라 해리스 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방문하며 중동 지역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인질 석방과 전쟁 이후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재 중동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요르단, 카타르 등 아랍국가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우리는 모든 인질을 집으로 데려오는 데 강도 높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하마스를 통한 교전 중단 연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인도주의적인 접근을 통해 중동 지역에서의 안정과 평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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