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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발생한 한 살배기의 마약 노출로 인한 사망 사건이 미국 뉴욕에서 발생했다.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수천 달러 상당의 마약 뭉치가 발견되었다. 이 사건은 18일에 AP통신에서 보도된 것으로, 법원 기록을 인용하여 1살의 아이가 오피오이드(아편류 마약성 진통제)를 과다복용하여 사망한 어린이집에서 오피오이드 계열인 펜타닐 뭉치가 발견되었다고 전해졌다. 이 어린이집은 뉴욕 브롱크스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15일 이곳에서 한 살의 아이인 니컬러스 도미니치가 마약 과다복용으로 사망했고, 다른 3명의 아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이 아이들 역시 오피오이드 계열의 펜타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마약은 아이들이 낮잠을 자는 매트 주변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펜타닐과 다른 마약을 섞는 데 사용되는 포장기기 2개를 어린이집 복도장과 방 안에서 발견했다. 어린이집 운영자인 그레이 멘데스(36세 여성)는 아동 복지 위협, 마약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마약의 존재를 몰랐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멘데스는 어린이집 위에 거주하고 있었고, 그녀는 남편의 사촌에게 월 200달러(약 27만원)를 받고 방을 빌려주었으며, 따라서 어린이집이 문을 닫을 때 사람들이 아파트로 드나들었다고 말했다. 구조 요원들이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오피오이드 중독 증세를 보이는 도미니치와 8개월 여아, 2살의 남아를 발견하였고, 아편류 마약 해독제인 나르칸을 투여하였다. 다른 아이들은 점차 회복되었으나 도미니치는 결국 병원에서 사망하였다. 같은 날 귀가한 다른 2살의 남아도 호흡곤란 등 마약 노출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아이들이 어떻게 마약에 노출되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도미니치의 사망 원인과 경위에 대해서는 추후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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