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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그라피티 작가, 이태원에서 낙서로 경찰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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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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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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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일대에서 100여 곳에 걸쳐 그라피티(길거리 낙서)를 그린 30대 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7일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미국 국적의 A씨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입건되어 현재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지난달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돌아다니며 주택 대문, 굴다리, 쓰레기통, 도로 노면, 전봇대, 상점 셔터 등 155곳에 낙서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래커 스프레이 페인트와 특수 펜을 사용하여 이갈이, bruxism, brux 등의 낙서를 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bruxism은 미국 의학용어로 이갈이를 의미합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낙서 신고를 받은 후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하였으며, 같은 날 용산구 내 A씨의 지인 집 근처에서 A씨를 검거하였습니다. 검거 직후 출국 금지 조치도 이루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0월에도 한국에 입국해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게다가 A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을 이갈이라고 소개하며 낙서한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이를 많이 갈며 이갈이는 심각한 질병이기 때문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런 행동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한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특수 약품을 사용하여 낙서한 약 50건을 지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A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과 단독 범행자인 점 등을 고려하여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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