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세 지속,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근원물가 폭등
근원물가 상승세, 외환위기 이후 최대폭 상승
한풀 꺾인 소비자물가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물가추세를 반영하는 근원물가 오름세가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누적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와 비교하여 가장 높은 수준이며, 2009년 금융위기 때의 4.2%를 웃돌았다.
근원물가는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하고 산출되는 물가지수로, 유가나 날씨 등에 큰 영향을 받는 품목을 제외한다. 이는 등락 폭이 크지 않아 물가 변동의 장기적인 추세를 가늠하는 데 활용된다.
근원물가 상승폭인 4.5%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인 3.7%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석유류 등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인해 연초 5%대에서 최근 2%로 하락했다.
이러한 근원물가의 상승은 외식물가 등 서비스 부문의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식물가는 지난해 3분기에 21년 만에 최대폭인 8.7% 상승을 기록한 뒤, 올해 2분기까지 7~8%의 높은 증가 폭을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물가 상승 기여도를 살펴보면 외식물가를 중심으로 개인 서비스 부문의 물가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폭염과 태풍 등의 날씨 변수와 공공요금의 상승추세를 감안하면 하반기에 다시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풀 꺾인 소비자물가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물가추세를 반영하는 근원물가 오름세가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누적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와 비교하여 가장 높은 수준이며, 2009년 금융위기 때의 4.2%를 웃돌았다.
근원물가는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하고 산출되는 물가지수로, 유가나 날씨 등에 큰 영향을 받는 품목을 제외한다. 이는 등락 폭이 크지 않아 물가 변동의 장기적인 추세를 가늠하는 데 활용된다.
근원물가 상승폭인 4.5%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인 3.7%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석유류 등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인해 연초 5%대에서 최근 2%로 하락했다.
이러한 근원물가의 상승은 외식물가 등 서비스 부문의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식물가는 지난해 3분기에 21년 만에 최대폭인 8.7% 상승을 기록한 뒤, 올해 2분기까지 7~8%의 높은 증가 폭을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물가 상승 기여도를 살펴보면 외식물가를 중심으로 개인 서비스 부문의 물가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폭염과 태풍 등의 날씨 변수와 공공요금의 상승추세를 감안하면 하반기에 다시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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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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